말레이시아 어학연수 (0) - 준비 편
어쩌다 보니 지금 말레이시아에서 이 글을 쓰고 있다. 계기는 단순했다. 좀 오랫동안 해외에서 체류하는 경험을 가지고 싶던 도중, 학교에서 해외 파견 프로그램 비용의 70%를 장학금으로 지원해준다는 솔깃한 제안을 읽었다. 코로나 때문에 해외 경험도 얕고, 전역했으니 여유도 조금 있겠다, 바로 신청해버렸다. 해외 파견 프로그램은 위에 언급되었듯이 총 7개의 학교가 있었는데, 그 종류는 다음과 같다. 독일, 체코, 캐나다의 경우 비행기 값만 왕복 200안팎이 예상되는 터이라 포기했다. 남은 동남아 3개국인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중에서 골라야만 했다. 이 중에서, 도시 국가를 제외하고 동남아시아 경제 1위 국가인 말레이시아를 신청하기로 했다. 다른 절차는 기말고사가 끝나고 진행해도 무방했으나, 비행기 예매..
2024.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