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6일이 밝았다. 오늘도 오전 수업만 있는 날이어서, 수업이 끝나자마자 NU 센트럴로 이동해서 점심을 먹으러 갔다.
https://maps.app.goo.gl/joxHLAdVfCvxkWrKA
아침을 먹지 않아서 매우 배가 고팠다. 바로 카레우동 곱빼기로 야무지게 먹어준 다음,
서브웨이로 가서 오늘의 할인 메뉴인 에그마요를 먹었다.
또한 식당가 같은 층에 노래방이 있길래, 그곳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시간대와 요일에 따라 요금이 달라지는데, 학생일 경우 추가 할인이 붙는다. 학생기준 금토일은 1시간에 11링깃, 월화수목은 1시간에 8링깃이다. 세금 6%는 별도로 부과된다.
https://maps.app.goo.gl/nNmbKWmrFdYKCEvK7
가장 좋은점은 다과가 무료로 제공된다는 점이다. 필자의 경우 제로콜라를 실컷 마셨다. 음료수만 마셔도 11링깃은 뽕 뽑고도 남는다.
다만 한국 노래를 찾는 일이 상당히 어려워서, 그냥 초성 검색을 켜고 초성 하나만 클릭하면 거진 랜덤으로 한국 노래가 뜨는데, 이 중에서 골라 부르는 편이 그나마 부를만했다.
이후 숙소로 돌아가서 쉬다가, 저번에 exchange trx 쇼핑몰에서 눈에 봐둔 낙낙이라는 곳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https://maps.app.goo.gl/3EuGULV4zoQPszra6
그냥 맛이 미쳤다. 맨날 대충 튀긴 치킨만 먹다가 이곳에서 오랜만에 제대로 된 치킨을 먹는 듯했다. 한국과 비교하면 가격은 더할 나위 없이 훌륭했고, 맛 또한 오히려 한국 브랜드보다 맛있었다. 소불고기 감튀는 한식 스타일로 잘 해석되어 맛이 어우러지고 양념치킨은.. 햇반 2개도 해치울 정도로 마음에 들었다. 여기는 진짜 꼭 와봐야 하는 곳이다. 항상 사람이 붐비는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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