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7일, 어느덧 프로그램도 나흘정도만을 남겨두고 있다. 어학연수가 끝난 뒤 자유여행을 계획해놓아서, 이번 주말에는 숙소에서 푹 쉬면서 쌓인 여독을 풀 생각이다. 그래서 아침에 가볍게 숙소 근처만 정찰해보았다.
https://maps.app.goo.gl/RxNhJkVhxLGz8uJt8
늘 느끼는 거지만 쿠알라룸푸르는 인도가 친절하게 깔려있지 않다. 차도를 오가며 눈치게임을 해가면서 이동해야 한다는 점이 참 아쉬운 점이다. 9시쯤 출발했는데도 도심은 무척 더웠고, 땀이 많이 나서 힘들었다.
더운 날씨와 대조적으로, 경치만큼은 참 끝내줬다. 푸른 하늘과 초록잎의 조화가 주는 압도적인 풍경이 참 보기 좋았던 것 같다. 그러나 그거랑 별개로 비석 딸랑 하나 세워둔 곳인지라, 관광을 목적으로 굳이 이곳을 방문하는 것은 손해인 듯 싶다.
그 뒤로 KLCC 쇼핑몰에 들어가서 가볍게 장을 봤다.
https://maps.app.goo.gl/5PQrpCT9Nx3ACgV59
언제나 식료품을 구경하는 일은 재밌다. 일식 도시락을 파는 코너, 샐러드를 판매하는 코너 등 다양하 먹거리를 파니 보는 맛이 더 좋았다.
이후 숙소로 돌아가서 숙소 내에 있는 수영장이나 한번 찍먹해보기로 했다. 이제 여기 생활도 곧 마지막이고 해서 방문해봤는데, 생각보다 물이 깨끗해서 좋았다. 한적한 시간대에 물장구도 치고 수영도 즐기니 쌓인 피로가 풀리는 기분이 들었다.
https://maps.app.goo.gl/juZqRiSkvGCBhqTw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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