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4일이 밝았다. 오늘의 경우 원래 오전 수업만 계획되어 있는데, 프로젝트 과제를 다 끝내놓은 덕분에 자유시간을 허락받아 메르데카 광장 근교를 다시 돌아보기로 했다. 말레이시아에 온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한번 방문했었는데, 그 이후 처음이다.
낮에 이 거리를 걷기에는, 너무 덥고 습해서 매우 힘들다. 오랜만에 아침 시간에 거리를 걸으니 선선하고 고즈넉하니 도시 뷰를 보기에 적절했다. 이후 11시쯤부터 햇빛이 강해서 인근 식자재 마트로 이동했다.
https://maps.app.goo.gl/562N6WqRESX1E7aw7
최근 간 마트 중에서 가장 규모도 크고 저렴했다. 진작에 여기를 알았으면 자주 이용했을텐데,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여길 발견하게 되어 아쉬웠다.
마트에서 장을 다 본 이후에, 기가막힌 주스 브랜드가 있길래 한번 시도해 보기로 했다. 망고+패션후르츠 조합이 기가 막히다고 해서 주문했다. 가격은 12링깃 정도.
녹진함이 그냥 미쳤다. 생과일 100%를 갈아서 만들어주기 때문에 인위적인 맛 없이 순수하게 과일맛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이후 점심으로 구글 기준 평점이 4.9에 달하는 인도 음식점에 갔다.
https://maps.app.goo.gl/S9DWZEwQrTRHKxjZ7
현지 느낌 물씬나는 곳이고, 주인장이 친근하게 이것저것 추천해 준다. 카레밥은 그렇게 맛있지 않았는데, 미고랭만큼은 기가 막혔다. 심지어 가격도 미고랭은 8링깃 남짓이라 만약 여길 온다면 미고랭을 먹는 걸 추천한다.
이후 숙소로 돌아가서 쉬었다가, 헬프 대학에서 주최하는 버디 파티에 참가해서 반나절동안 파티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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