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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어학연수29

태국 어학연수 21일차 - 암파와 수상시장 편 7.27(토), 오늘은 UTCC 자체 프로그램에 일환으로 암파와 수상시장 일일투어가 있는 날이다.   9시부터 3시간을 내리 차량으로 이동한 끝에, 사뭇 송크람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었다.   가이드 분이 역사에 대해 뭐 설명하는 것 같았는데, 듣고 싶지도 않았고 제대로 설명해주지도 않았다. 또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특정 역사에 대해 알아간 뒤 그 유적지를 보며 그 의의를 깨닫는 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무작정 유명하다고 가서 둘러본들, 내가 그 유적지와 관련된 역사적 지식이 없으면 그냥 돌덩이고 폐가일 뿐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Imrh52y4kMQ 좌판에서 전통 악기로 연주를 하고 있었는데, 어딘가 들어본 연주 소리였다. 알고 보니, 내가 옛날에 했던 게임의 b.. 2024. 7. 28.
태국 어학연수 20일차 - 시컨스퀘어, 딸랏 롯파이 야시장편 7.27(금), 드디어 이론 마지막 수업시간의 날이다. 듣고 싶지 않은 차 자랑을 듣고,   45밧 학식을 먹고, 또 오후에 차 자랑 수업을 들으니 벌써 3시가 훌쩍 넘었다. 이틀 연속으로 무기력하게 숙소 주위를 벗어나지 못해, 이번에야 말로 좀 멀리 가보기로 했다.  https://maps.app.goo.gl/WybixzZgBDADQHKG8 시컨스퀘어 · 55 Srinagarindra Rd, Nong Bon, Prawet, Bangkok 10250 태국★★★★☆ · 쇼핑몰www.google.com 간만에 지하철을 타고 멀리 이동헀다. 하도 방콕은 교통 이슈가 심한지라, 지하철이 더 비쌈에도 빠르다는 점 때문에 택시보다 애용하는 것 같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길래, 일단 쇼핑몰에서 식사도 하고 이것저것 구.. 2024. 7. 27.
태국 어학연수 19일차 - 방콕 도심편; 후웨이꽝 지역 7.25(목), 오늘은 오전 수업과 오후 문화 체험으로 이루어져 있는 날이다.   지루한 오전 수업을 마치고, UTCC 학식당에서 45밧짜리 3첩 밥상을 주문했다. 생각보다 먹을만해서 놀랐다. 굳이 더운 날씨에 먼 거리까지 이동해 밥을 먹겠다는 내가 어리석다고 느껴졌다. 딱 학식에 걸맞은 적절한 맛, 저렴한 가격이지만 그래서 좋았다.   오후엔 솜땀 만들기를 진행했다. 그냥 먹으면 참 맛있는 과일들인데, 굳이 향신료를 쓰까서 과일과 버무려 먹어야 하는 점이 이해가 잘 가지는 않았다. 하도 덥고 습하니, 정신 차리기 위해 이렇게 먹는 게 아닌가 싶다.  https://maps.app.goo.gl/ACrhoTcx7Wa8CF1t6 金灶烤肉BBQ(东北烧烤十年老店) · Huai Khwang, Bangkok www.. 2024. 7. 26.
태국 어학연수 18일차 - 방콕 도심편; 아룬 사원외 7.24(수), 푸껫에서의 여독을 풀 시간도 없이 바로 수업의 톱니바퀴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솔직히 해외파견 1개월 남짓한 시간 동안 어떤 과목에 대해 이해한다는 게여간 쉽지가 않은 일이다. 말레이시아 프로그램의 경우, 수업 자체는 실습형 위주라서 좀 나았지만 엄연히 태국 UTCC 프로그램은 ASEAN Environment 수업의 일환으로, 경영학 일선을 듣는 것과 같다.   그냥 경영학원론 일선 듣는 것이라면 몰라도, 그걸 영어로 듣는 건 고역이다. 심지어 일부 교수님은 3시간 내내 쉬는 시간 없이 수업일 진행하고 있노라면, 전공 2시간도 간신히 버티는 나에게 영어 3시간 풀수업은 불가능에 가깝다. 일선 3학점이 필요한 학생의 경우 계절학기 일선 3학점을 듣는 것보다는 확실히 낫지만 오전 오후 풀수업.. 2024.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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