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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타운2

말레이시아 어학연수 (6) - 6일차 ; 패낭편 1월 6일, 패낭에서의 첫 아침이 밝았다. 2박3일 중에 사실상 제대로 패낭을 볼 수 있는 하루이기에, 아침 8시부터 일정을 시작했다. 대충 아는 영어 몇단어를 생각해서 느낌나는대로 찍어서 주문했다. 원래 여행의 낭만은 무작위 메뉴를 먹는 맛이 아닌가 싶다. 얇은 식빵에 계란을 입히고 버터로 구운 맛이 났다. 그걸 묽은 카레에 찍어먹는 맛이었다. 홍차의 경우 TEH 0으로 주문했는데, 달달한 홍차맛이 났다. 그냥저냥 아침으로 먹을만한 맛이었다. 먹고나선, 맑은 아침에 부지런히 조지타운 거리를 돌아다녔다. 콘월리스 요새의 경우, 내부를 보기 위해서는 5링깃을 내야한다. 구글 리뷰를 보니 내부에 볼 것이 별로 없다고 하길래, 그냥 외곽만 좀 둘러보았다. 이후 조금 이동해서 츄 제티(Chew Jetty)로 이.. 2024. 1. 7.
말레이시아 어학연수 (5) - 5일차 ; 패낭편 1월 5일, 금요일이다. 아침 6시 반쯤 일어나서 듣는 수업은 언제쯤 적응이 되는지 모르겠다. 사진 사이로 보이는 저 클럽이 밤만 되면 시끄럽게 울려되는 까닭에, 요 근래 잠이 좀 부족했다. 그런 와중에 듣는 오전 수업은 집중하기가 참 어려웠다. 수업은 딴판이고 잿밥에만 관심있다고, 20분 남짓되는 쉬는시간 짬을 이용해서 오늘도 길거리 음식을 공략해보았다. 치킨너겟인줄 알았는데, 두꺼운 콩같은게 씹히는 맛이다. 그럭저럭 먹을만하긴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입맛에 영 안맞아했다. 어제 먹었던 소고기 케밥이 매우 훌륭해서, 이번에는 치킨 케밥을 도전해보았다. 한국입맛에 딱 맞는 자극적인 맛에 씹히는 야채가 가히 일품이다. 오전 수업이 끝나고 다음주 월요일까지 일정이 없는 까닭에, 패낭 자유여행을 계획하였다. .. 2024.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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