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1월 10일이 밝았다. 오전 수업의 경우 기초적인 영어에 대해 간단히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중간에 시간을 내서 헬프 대학 길거리 음식으로 점심을 떼웠다.
즉석에서 면과 고기와 야채, 소스를 볶아서 만들어 주시는데 향이 매우 좋았다. 또 다른 음식점에서는 갓 튀긴 치킨을 판매하길래 치킨과 볶음밥을 주문했다.
팟타이는 예술이었다. 팟타이는 3가지 맛이 어우러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과연 그 의미처럼 신맛, 짠맛, 단맛이 어우러져 한국인 입맛에도 전혀 무리없이 맛있게 먹었다. 닭고기가 솔찬히 들어있어 탄단지 밸런스도 훌륭했으며, 매콤한 향신료가 질리지 않게 만들어서 매우 좋았다. 치킨의 경우, 갓 튀긴 치킨은 그냥 반칙이다. 거기에 그레이비 소스를 끼얹고 칠리소스와 곁들여 먹으니 너무 좋았다. 볶음밥의 경우 살짝 아쉬웠지만 치킨이 워낙 훌륭해서 전혀 문제가 없었다.
오후에는 말레이어에 대해 가볍게 기초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큰 쇼핑몰인 1 Utama에 방문하기로 했다.
https://maps.app.goo.gl/2U8NeA71kpoAfFT7A
파빌리온이나 KLCC랑 비교했을 때 훨씬 쇼핑몰이 커서 1시간동안 돌아다녀도 끝이 없었다. 이 쇼핑몰에 두끼 브랜드가 있다고 해서 갔다.
https://maps.app.goo.gl/rV42eXCQGTKqGfR98
한국의 두끼와 달리 치킨 봉이 다양한 맛으로 있어서 굉장히 좋았다. 야채도 한국과 비슷하게 구비되었다. 꽤나 다양한 구성이라 좋다.
한국과 똑같이 액상 스프가 있고, 한국 두끼에서와 매우 똑같아서 한식이 그리울 때 한번쯤 방문하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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