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5일, 1월도 절반이나 지나갔다. 갑작스러운 일정 변경으로 인해, 오전 오후 수업이 둘 다 있어서 빡빡한 하루였다.
점심은 바베큐 거리에서 소시지를 시도해 보았다. 소시지 2개 + 볶음밥이 10링깃이라, 매우 저렴하게 먹을 수 있었다.
이후 오후 수업이 끝나고, 가볍게 선웨이 벨로시티라는 쇼핑몰을 들리기로 했다. 위치는 다음과 같다.
https://maps.app.goo.gl/mAVj4EtEJt5HDLQr9
쇼핑몰 자체는 굉장히 넓었으나, 쇼핑에 크게 관심이 없어서 좀 둘러보다 G층 식료품점에서 몇 가지 식재료만 구매했다.
피곤한 탓인지, 1시간 정도만 둘러보고 곧장 숙소로 향했다. 마트에서 구매한 식재료를 이용해 간단한 볶음라면으로 저녁을 때웠다.
이후 숙소에서 좀 쉬다가, KLCC 공원에서 야경을 보러 밖으로 나갔다. 역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쌍둥이 타워 전경이 꽤나 볼만했다.
https://maps.app.goo.gl/bA7B3RutW43VHWQB9
공원에서는 분수쇼가 한창이었다. 높은 쌍둥이 타워 아래에서 노래와 함께 진행되는 분수쇼는, 왜 이리 많은 인파들이 몰렸는지 설명하기에 충분했다. 낮에만 이곳을 방문하는 것도 좋지만, 밤에 방문해서 야경을 구경하는 편이 더 나아 보인다.
이후 수리아 KLCC 쇼핑몰에서 땀좀 식힐 겸 가볍게 돌아다녔다.
https://maps.app.goo.gl/K7NysTjQiduHpTfv6
G층 식료품점 바로 옆에 건과류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곳이 있어서 둘러보다, 건망고가 생각보다 괜찮아서 선물용으로 하나 구매했다. 식료품점에서는 건망고 서너 조각 집어넣고 20~30링깃 정도에 판매하는데, 1KG 건망고 슬라이스를 43링깃에 구매할 수 있으니 기념품으로 살만해 보인다.
그래서 못참고 그냥 구매해 버렸다. 이래저래 수업도 많고 피곤한 하루였지만, 하루의 마지막을 야경과 쇼핑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참 보람찼던 하루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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