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9일이 밝았다. 오늘부터 해서 2박 3일 동안, 카메론 하이랜드로 여행계획을 잡아두었다.
원래 수업 종료 시간이 12시 30분이라 안전하게 15시 30분으로 예약을 해두었다. 그러나 갑자기 버스 일정 이 변경되어서, 13시 반 또는 17시로 변경해야만 했다. 17시에 버스를 탈 경우, 호텔 체크인이 어려워서 교수님께 부탁해 발표 수업을 빠르게 진행하고 평소보다 일찍 수업을 마치고 나갈 수 있었다.
시간상 촉박했던터라, 빠르게 음식만 포장해서 TBS 버스터미널로 이동했다. 지하철을 4번 갈아탄 끝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다.
https://maps.app.goo.gl/af2F45HckudetbT3A
무사히 체크인을 마치고 대략 4시간 동안 버스로 이동했다. 이후 내가 2박으로 예약해 둔 호스텔로 이동했다.
https://maps.app.goo.gl/QZLk6HD8izHkeGJx9
2박에 80링깃으로 예매했다. 건물은 좁았지만 조밀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제법 있을만한 시설은 갖추고 있었다.
그렇게 시설은 좋지않았으나, 가격을 생각하면 미친 가성비의 구성이다. 조식도 무료로 제공한다고 하니, 가볍게 자고 가기엔 나쁘지 않다.
또한 호스텔에서 운영하는 일일 투어 패키지 상품도 있었다. 워낙 넓고 산세가 험한 곳이라,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는 편이 낫다. 원래는 full 코스를 원했으나, 사정상 half코스로 변경하였다. 가격은 1인당 50링깃.
이후 인근 식당에서 가볍게 저녁을 먹기로 했다.
https://maps.app.goo.gl/nUB1UyEcdbARbcR1A
합해서 20링깃도 하지 않은 저렴한 가격에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다. 탄두리 치킨이 좀 짜긴 했으나, 밥과 곁들여 먹으니 제법 먹을만했다. 마실 것은 white tea로 주문했는데, no sugar로 하니 우유의 찐한 맛이 참 좋았다.
이후 시간도 남아서 걸어서 4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야시장을 둘러보기로 했다.
https://maps.app.goo.gl/ntfEfbi4cKGDT5RS6
야시장 규모는 그렇게 크지는 않았으나, 나름 구색은 갖추고 있는 곳이었다. 가볍게 여기서 파는 특산품의 가격만 둘러보았다.
시장에서 파는 차 제품들인데, 현지 농장이나 판매점에서 파는 제품들과 가격을 비교해 볼 생각이다.
이왕 녹차 산지에 왔으니 Green tea도 한잔 마셨다. 한국에서 마신 녹차라테보다 더 찐해서 별미였다.
이후 숙소로 돌아가기 전, 일요일에 즐길 투어 코스를 골랐다. 정글 트래킹을 하고 싶다고 요청하니, 80링깃짜리 full 패키지 상품을 추천해 주셨다. 08시 15분에 출발해 16시에 도착하는 상품이다. 17시 반에 돌아가는 버스를 예매한 사람들에게 최적의 상품인 것 같다.
'말레이시아 어학연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말레이시아 어학연수 (21) - 21일차; 카메론 하이랜드 편 (1) | 2024.01.22 |
---|---|
말레이시아 어학연수 (20) - 20일차; 카메론 하이랜드 편 (1) | 2024.01.20 |
말레이시아 어학연수 (18) - 18일차; 바투 동굴, 반딧불이 투어 편 (1) | 2024.01.19 |
말레이시아 어학연수 (17) - 17일차; 쿠알라룸푸르 도심편 (0) | 2024.01.18 |
말레이시아 어학연수 (16) - 16일차; 쿠알라룸푸르 도심편 (0) | 2024.0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