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0(수), 수업 일정은 14시 반부터 진행되어 있는 터라, 오전엔 비교적 여유롭게 보낼 수 있었다.
아침을 먹고 잔잔하게 쉬고 있다가, 점심 쯔음에 저번에 갔던 인근 로컬 식당에서 새로운 메뉴를 도전해 보았다.
50 바트라는 가격을 생각하고 먹으면 그럭저럭 먹을만했다. 그러나 마음에는 들지 않는 맛이었다. 오리고기와 소시지 그 어딘가에 있는 고기가 미묘한 맛을 냈다.
이후 호텔 내부 수영장에서 야무지게 수영 좀 때려주다가, 수업을 들으러 이동했다.
다른 유학생 분들과 그룹을 지어 아이스 브레이킹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4 분다 미얀마에서 오셨다고 하는데, 영어 실력이 유창하셔서 깜짝 놀랐다. 이분들과 함께 근교를 산책하면서 간단히 대학가 지리에 대해 파악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https://maps.app.goo.gl/65v6Abt4X9xxMXhS8
이후 또미널 21에서 야무지게 식사를 때려주었다.
배가 고파서 무려 3개나 때리는 기염을 토했는데, 그럼에도 총가격이 100바트가 넘지 않는다는 게 참 신기했다. 식사를 다 마친 뒤, 루프탑 바에서 야경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https://maps.app.goo.gl/8vsMX3wMxAV7x74QA
실물 여권이 아니더라도, 이미지만으로도 통과가 가능했다. 액체류는 반입이 불가능하고, 가드가 짐 검사를 한번 진행했다.
술 한잔당 400바트를 호가했지만, 그에 못지않은 경치는 그 가격의 개연성을 충분히 불러주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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