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1(목), 오늘은 진정한 의미의 첫 수업이 진행되는 날이다. 10시부터 13시까지 수업이 예정되어 있었다.
수업은 예정대로 13시에 끝났고, 하루종일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BTS 지상철을 타고, 일단 산티팝 공원으로 향했다.
https://maps.app.goo.gl/Wh3raC13v5aR3zEg6
https://maps.app.goo.gl/LRw7Xpf19u3dBQXn6
바로 근처에 있는 전승 기념탑에 다녀왔다. 비시 프랑스와의 전쟁에서 승리를 기념하면서 만든 탑이라고 하는데, 아쉽게도 공사중이라서 외관이 다소 아쉬웠다.
https://maps.app.goo.gl/prcGBPjENBSpbbnE7
이후 전승기념탑 주위 쇼핑몰로 들어가, 스테이크 전문 식당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소고기가 비싼건진 몰라도, 스테이크 대부분이 돼지 베이스로 구성되어 있었다. 199바트 짜리 스테이크를 주문했는데, 바베큐 베이스의 저 스테이크가 요물이었다. LA갈비의 맛이 돼지에서 느껴졌으니 말 다했다.
이후 근처 쇼핑몰에서 돈키호테 같은 곳도 구경도 해보고,
https://maps.app.goo.gl/yQeeRYv9ZALHSC1t5
그 뒤, 태국의 서울대학교인 쭐라롱껀 대학교에 들렀다. 중앙 도서관에 가서 이것저것 구경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입장료는 20바트였다. 희귀 도서 섹션에 가서 구경도 하고, 태국 입장에서 쓰인 한국 전쟁 책도 쓱 보면서 시간을 보냈다.
https://maps.app.goo.gl/sdidNoCmgr16cHBC8
이후 숙소 근처 쇼핑몰에서 수끼를 먹으러 갔다. 539바트 짜리 세트메뉴를 주문했는데, 양이 살짝 아쉬웠다. 그래서 한국인의 소울푸드인 샤브샤브 후 죽을 만들어먹기 위해, 일일이 날계란, 쪽파, 참기름, 밥을 주문했다. 직원의 펫 핑거 이슈로 참기름 2개가 아닌 굴소스 2개가 나오는 사소한 찐빠가 있었지만, 전화위복이라 하지 않는가, 굴소스를 넣고 죽을 만드니 훨씬 그 맛이 깊어진 것 같아 좋았다.
수끼 집에 가면 계란죽만큼은 꼭 만들어 먹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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