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일), 월요일도 연휴인 까닭에 연휴 기간 동안 파타야에서 자유 여행을 계획하였다.
https://maps.app.goo.gl/8BwSgToAEGAMecns9
파타야로 가는 방법은 크게 3가지 정도가 있다. 택시, 버스 그리고 기차가 바로 그것이다. 칸차나부리에서 기차 여행이 나쁘지 않았기에, 기차를 타기로 했다. 매일 파타야행 기차가 운행되는데, 아속역 기준 07시 21분에 기차가 도착한다.
하지만 깐짜나부리와 다르게 매우 덥고 습했다. 사람들은 바글바글 거렸고, 밖에는 비까지 내려 땀이 연신 줄줄 났다. 수건으로 연거푸 닦아도 땀이 줄어들지를 않았다. 4시간 동안 매우 고통스럽게 기차를 타야만 했다.
https://maps.app.goo.gl/J6xm9D4BjiHCZfgYA
예약한 숙소의 체크인 시간이 14시라서, 먼저 점심을 먹기 위해 인근 파타야 터미널 21로 이동했다. 방콕에 있는 터미널 21과 비슷한 시스템으로, 방콕보다는 살짝 값이 나갔다.
학식을 떠올리게 하는 비주얼, 그래도 가격은 39밧밖에 하지 않아서 그냥저냥 먹었다.
해변가를 지나면서, 드디어 휴양지에 왔다는 체감이 들었다. 푸껫의 바다와 비교하면 다소 아쉬운 감이 있지만, 바다는 바다였다.
https://maps.app.goo.gl/CRix9FFV1kZKB3x26
이후 숙소에 도착했다. 보증금은 200밧, 1박에 약 한화 2만원 정도였으며 기본적으로 생수 한 병과 수건이 주어진다. 캡슐 호텔 시스템이었는데, 생각보다 공간이 넓어서 만족했다.
특히 탁 트인 창문 너머로 보이는 바닷가가 무척 볼만했다.
https://maps.app.goo.gl/xgWnAunRm7qscv8a6
이후 숙소에서 낮잠좀 때리다가 씻고 인근 로컬 마사지나 받으러 갔다. 발, 타이 마사지 1시간당 200밧으로 가격은 굉장히 착했다. 특히 발마사지는 오일도 발라주면서 정성스럽게 해 주셔서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https://maps.app.goo.gl/KkSNrKzssNfoXyuE7
이후 북마케도니아 피자 맛집에서 가볍게 저녁을 먹었다. M 기준 한판에 약 310밧 정도로, 그냥저냥 무난한 가격에 무난한 맛이었다.
이후 밤 바다를 보며 해안선을 따라 걷기 시작했다. 중간에 유명 길거리도 있었는데, 정신이 없어서 빠르게 통과했다.
푸껫에서도 그렇고 파타야에서도 그렇고, 밤바다가 주는 심적 만족감이 상당했다.
https://maps.app.goo.gl/24yQF72Jc8tBh4sC8
이후 좀티엔 야시장까지 이동해 둘러보았다. 시간적으로도 좀 늦게 도착했고, 비가 막 쏟아지기 시작해 제대로 시장을 즐기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당초 계획과 딴판으로 이동했지만, 원래 파타야는 휴양지이다. 내가 느꼈을 때 편안하면 그만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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