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7(수) 오늘은 오전과 오후 수업이 진행되어 있는 날이다.
가볍게 아침을 때리고, 오전 수업을 들으러 이동했다. 오전에 3시간 가령 수업을 했는데, 솔직히 뭔 수업을 했는지 기억은 나지 않았다. 프로젝트 준비나 하면서 시간을 때웠다.
수업시간이 끝나고, 학식은 질려서 학교 인근 식당에서 밥을 먹기로 했다. 돼지고기 튀김 덮밥 스페셜로 주문했는데, 가격은 60바트였다.
싱가포르의 바퀘텐 마냥 국물이 리필 가능한 점이 참 마음에 들었다. 다음에도 더 자주 방문할 듯싶다.
오후에는 문화 수업이 진행됐다. 1부에는 전통 악기를 다루었는데, 흔들면 하나의 음정이 나는 악기였다. 이를 통해 간단한 곡을 다 같이 연주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는 전통 의상에 대해 수업을 진행했다. 태국 전통 의상과, 고위층들의 의복까지 입어볼 수 있었다.
https://maps.app.goo.gl/5yvg2enJMghptQBC9
이후 저녁으로 인근 딤섬집에서 밥을 먹기로 했다. 확실히 비싼게 맛은 있다. 한국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음식들을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점이 태국에서의 특권이 아닌가 싶다.
https://maps.app.goo.gl/qJVDNsD2bwTQtV5M6
같이 프로그램 하는 형님이 포인트가 쌓여 5성급 호텔 1 박권을 얻게 되었는데, 그 덕분에 호캉스 일일체험을 할 수 있었다.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까리함이 참 5성급은 다르다 싶다.
호텔 38층에 루프탑이 있다고 하는데, 깔끔하게 무시해주고 숙소로 향했다.
루프탑이고 나발이고 호텔 뷰 자체가 이미 루프탑이라서 참 좋았다.
인근 포장마차에서 꼬치 몇개 구매해 간단히 호텔뷰를 보면서 한잔했다. 5성급이 좋은 점이, 얼음을 요청하면 무료로 제공해 준다. 이 때문에 얼음으로 칵테일도 타마시면서 경치 보며 호텔에서의 밤을 보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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