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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어학연수

태국 어학연수 14일차 - 방콕 왕궁, 아이콘싸얌편

by 고독한 공돌이 2024.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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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토), 오늘은 UTCC에서 운영하는 방콕 투어 일정이 예정되어 있다. 

 

황금연휴의 첫날이라 그런지 사람이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많았다. 차도 오전치고 과하게 막혀 차량으로 이동하는데 좀 시간이 걸렸다. 

 

https://maps.app.goo.gl/izQXdqXjRWij7oVb7

 

방콕 왕궁 · Phra Borom Maha Ratchawang, Phra Nakhon, Bangkok 10200 태국

★★★★★ · 성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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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500바트, 가격이 차갑다. 

 

 

내부 벽화도 있고 황금 사원도 있긴 하다.

 

앙코르와트 미니 버전도 있기는 하다마는, 500밧의 가치를 지니냐고 하면 그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무료 투어라서 보긴 했지만, 투어 분위기 자체도 자율성이 없는 고압적인 투어라서 내내 답답했다. 수련회도 아니고 학교 측에서 돈을 지불한 투어인데, 진행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래도 한 가지 위안인 점은, 방콕 첫날 왕궁을 갈 수 있었음에도 가지 않은 점이다. 그래도 500밧 아낀 셈이라 생각하려고 한다. 

 

 

덥고, 습하고, 사람은 쓸데없이 많고 이 무간지옥에서 빠져나와 드디어 다른 곳을 가겠구나 하고 출구로 이동했지만, 20분 동안 땡볕에서 대기를 타야만 했다. 이후 가이드 분이 우측 건물에 대한 설명을 해주시긴 했는데, 내 영어실력 이슈로 인해 솔직히 뭔 소린지는 모르겠다. 

 

https://maps.app.goo.gl/wVYUqakBzzU3sePL9

 

Khrua Khun Kung · 77 Tha Suphan Alley, Phra Borom Maha Ratchawang, Phra Nakhon, Bangkok 10200 태국

★★★★☆ · 태국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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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투어 프로그램 일환으로, 인근 태국 식당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아유타야 투어에서 끔찍한 경험을 한 뒤, 투어 음식에 대해 기대를 안 한 탓일까, 음식은 나름 먹을만했다. 맨 가장자리에 있는 카레가 가장 먹을만했다. 후식으로 과일까지 제공되는 게 나름 알찬 식사였다. 

 

투어 프로그램상 이후 사원을 구경하기로 되어있지만, 빠른 판단으로 사원 입장료 200바트를 챙기고 자유여행을 하기로 했다. 해당 투어 프로그램은 사진 찍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즐길 수 있을 것 같지만, 나처럼 액티비티 위주의 관광을 좋아한다면 다소 맞지 않을 수 있는 것 같다. 

 

https://maps.app.goo.gl/sCV5y31NfU4b2qhK7

 

Tha Chang · Na Phra Lan Rd, Phra Borom Maha Ratchawang, Phra Nakhon, Bangkok 10200 태국

★★★★☆ · 여객선 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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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1일 차에 방문한 그 익숙한 선착장으로 이동해, 아이콘싸얌까지 이동하기로 했다. 가격은 30바트. 

 

경치 구경을 하면서 30분 좀 넘게 이동했다. 다행히 해당 선박은 내부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어 시원하게 갈 수 있어 좋았다. 

 

https://maps.app.goo.gl/HCjw7ntEc2uthAw77

 

아이콘싸얌 · 299 Charoen Nakhon Rd, Khlong Ton Sai, Khlong San, Bangkok 10600 태국

★★★★★ · 쇼핑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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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도착한 아이콘 싸얌, 같은 곳을 두 번 갈 지경까지 온 걸 보니 이제 방콕에서 더 이상 즐길 명소도 떨어져 가고 있음을 느꼈다. 

 

 

그래도 더운 한 낮 시간대에 밖에서 시간을 보내기보다, 쇼핑몰 내부에서 커피도 한잔하고 옷도 구경하니까 나름 알차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그리고 한 가지 새롭게 안 사실은, 특정 계열에서 2000바트 이상을 소비할 경우, 소비 금액에 따라 최소 4%에서 최대 7% 부가세 환급이 진행된다는 점이다. 체크인하기 전에 공항 내 해당 장소에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면 환급이 되는 방식인 것 같다. 

 

https://maps.app.goo.gl/dmrpQrr3Cg3CrK5g6

 

Iconsiam 1 · Khlong Ton Sai, Khlong San, 방콕 도시권 10600 태국

★★★★☆ · 여객선 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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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숙소로 돌아가기 위해 배편을 알아보았다. 외국인 차별인지는 몰라도 고작 한 정거장 가는데도 비용이 인당 40바트가 나왔다. 답 없는 줄은 덤. 

 

 

어째 30바트 배편보다 에어컨도 없고 더 쪼들리는 페리에 탑승했다. 20분은 넘게 대기탄 것 같다. 

 

https://maps.app.goo.gl/tHRnSV2mXtdxA8A46

 

China Town · PGR5+4W6, Yaowarat Rd, Khwaeng Samphanthawong, Khet Samphanthawong, Bangkok 10100 태국

★★★★☆ · 관광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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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방향에 차이나타운이 있어, 거쳐서 이동하기로 했다. 중국 스러운 간판, 덥고 습한 날씨, 토요일의 미친 인파 3개가 합쳐지니 지옥 안부러운 헬파티가 펼쳐졌다. 

 

https://maps.app.goo.gl/aQR1noojPncw5MRB8

 

laoteng 楼顶 · 2, Floor, 438 Yaowarat Rd, Samphanthawong, Bangkok 10100 태국

★★★★☆ · 딤섬 전문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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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답이 없어 인근 딤섬집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돌아가기로 했다. 필자는 H0,7과 마라 국수를 주문했다. 모든 가격은 VAT 포함 10% 추가되는데, 쇼핑몰도 아니고 참 중국스러운 음침함이 아닐 수 없었다. 

 

 

태국 치고 비싼 가격이지만, 나름 먹을만한 고급 중국음식을 이 정도 가격에 먹을 수 있는 점은 나쁘지 않은 것 같다. 가격은 모르겠지만 맛적으로 나름 만족하면서 먹을 수 있었다. 

 

오늘의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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