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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어학연수38

말레이시아 어학연수 (5) - 5일차 ; 패낭편 1월 5일, 금요일이다. 아침 6시 반쯤 일어나서 듣는 수업은 언제쯤 적응이 되는지 모르겠다. 사진 사이로 보이는 저 클럽이 밤만 되면 시끄럽게 울려되는 까닭에, 요 근래 잠이 좀 부족했다. 그런 와중에 듣는 오전 수업은 집중하기가 참 어려웠다. 수업은 딴판이고 잿밥에만 관심있다고, 20분 남짓되는 쉬는시간 짬을 이용해서 오늘도 길거리 음식을 공략해보았다. 치킨너겟인줄 알았는데, 두꺼운 콩같은게 씹히는 맛이다. 그럭저럭 먹을만하긴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입맛에 영 안맞아했다. 어제 먹었던 소고기 케밥이 매우 훌륭해서, 이번에는 치킨 케밥을 도전해보았다. 한국입맛에 딱 맞는 자극적인 맛에 씹히는 야채가 가히 일품이다. 오전 수업이 끝나고 다음주 월요일까지 일정이 없는 까닭에, 패낭 자유여행을 계획하였다. .. 2024. 1. 6.
말레이시아 어학연수 (4) - 4일차 ; 푸트라자야편 1월 4일이 밝았다. 오전 수업에서는 각자 ppt를 만들어서 자기 소개를 진행하는 등 가볍게 진행되었다. 헬프 대학 근처에는, 길거리 음식들을 판매하고 있어서 저렴한 가격에 먹거리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가볍게 치킨 튀김만두 한조각을 먹었다. 300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제법 먹을만헀다. 치킨커리를 속에 넣은 맛이다. 케밥의 경우 매우 훌륭했다. 나는 소고기 케밥을 주문했는데, 육회를 철판에 볶아서 또띠아에 싼 맛이다. 감칠맛이 상당해서 좋았다. 때깔이 일본의 야끼소바와 매우 비슷하여 한번 주문해 먹어보았다. 맛은 소금 잔뜩 친 야끼소바 맛이었다. 첫 입은 먹을만했으나, 이내 너무 짜서 다 먹지 못하고 남겼다. 계란 후라이를 1링깃에 추가할 수 있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1월 4일 .. 2024. 1. 5.
말레이시아 어학연수 (3) - 3일차; 므르데카 광장 편 벌써 1월 3일, 이제 본격적인 어학 연수의 첫 단추를 끼울 시기이다. 호텔 앞에서 셔틀버스가 있어, 편하게 헬프 대학까지 올 수 있었다. https://maps.app.goo.gl/xQ8TDtLzQtxbjhuW8 헬프대학교 · No. 15, Jalan Sri Semantan 1, Off, Jalan Semantan, Bukit Damansara, 50490 Kuala Lumpur, 말레이시아 ★★★★☆ · 사립대학교 www.google.co.kr 지리적으로 도심 중앙에 위치해 있어서 인근 상업 시설 등 다양한 곳들을 접할 수 있다. 총장님, 교수진 분들, 코디 분들이 어학연수 프로그램 전반에 대해서 설명해주셨다. 영어로 설명해주셔서 듣기는 좀 어려웠다. 중간중간 코디 분들이 한국어로 부연 설명을 해주셔.. 2024. 1. 5.
말레이시아 어학연수 (2) - 2일차 낯선 호텔에서의 하루가 지나고, 1월 2일이 밝았다. 바로 택시를 타고 해당 집결지까지 가는 방법도 있었으나, 비용도 좀 나가고 그냥 안전하게 하고 싶어서 공항에서 집합시간까지 대기하기로 마음먹었다. 배는 고프고, 안전하면서도 현지 스타일의 음식이 뭐가 있을까하다 KFC가 눈에 들어왔다. 의외로 프랜차이즈가 로컬라이징이 잘되어 있어서, 실패하지 않으면서 현지 스타일을 맛볼 수 있었다. 치킨 2조각, 감자튀김, 콜라, 코울슬로 그리고 햄버거까지 해서 총 27링깃이 들었다. 공항 KFC치고, 이정도면 무난한 구성이었다. 말레이시아만의 특유의 그 향신료와 소스가 매력적이었다. 꼭 KFC는 한번쯤 먹어보길 바란다. 먹고 인근 상권들을 좀 돌아다녀 봤다. 공항이라 그런지 가격적으로 한국과 비교했을 때 예상만큼 저.. 2024.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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